@리치맨의_생각과_매물정보
/오늘은 오랜만에 서귀포로 갈 건데,
정확한 법정동은 대정읍 상모리가 맞거든.

근데, 왠지 사계리에 더 가까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
법정동만 상모리고, 왠지 사계리라고 해야 맞을 것만 같아.
사계리와 송악산을 잇는 형제해안도로에서 그리 멀지 않게 있거든!
주변에 인가는 없어. 해안도로하고 펜션이나 민박 아니면
카페나 식당들만 산재해 있는 말 그대로 관광지에 있다고 보면 되겠어!

오늘 우리 땅의 지목은 ‘전’이고 면적은 585㎡(177평)이야.

도로가 나면서 땅이 쪼개진 걸로 보이고,
공교롭게 생긴 건~ 딱 봐도 부엌칼이네! 그치?
손잡이만 달면 부엌칼 이잖아;~ ^^;

용도지역은 자연녹지지역이고,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이라는데 뭘까?

여기가 제주사람 발자국과 동물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곳이라는데~
자그만치 천연기념물 제464호씩이나 된다네 요; ^^;
발자국은 나중에 시간 되면 가서 보면 되겠고,
그래서 우리 땅은 문화재 몇 구역에 들어가냐?
등급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거라.
1등급, 2등급이면 잘못되는 건데…. 우리는 3구역에 해당하네!

3구역에 해당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른다.’
달리 말하면 될 거 다 된다. 요거야!~
당연히 건축허가 전에 심의 먼저 받아야 하는 건축계획심의대상구역이고
지하수를 특별하게 관리하고 싶다니까.
이쯤에서 외쳐 주자고~

“우린 지하수 관정 필요 없어요. 지하수 안 파요!~”
오늘 우리 땅의 주제가 뭐야.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괜찮아. 이런 풍경이 있잖아! 요거지!!
아쉬운 부분이 과연 뭘까?
지적공부상 12m 폭의 아스콘 포장도로에 접해있고, 지적공부상 4m 폭의
도로에도 접해있어서 일단 양면이 도로에 접해있는 땅인데.

뭔가 이상하지?!
오른쪽으로 있어야 할 4m 폭 도로가 왼쪽에 있네?!

오른쪽에 있어야 할 도로가 우리땅 왼쪽으로 시멘트 포장돼서 버젓이 지나가!
요만큼을 기부채납을 한 것도 아닌데, 토지 보상도 받은 적이 없는데,
왜 이렇게 도로포장이 됐는지는 알 수 없어!
도로로 사용 중인 면적은 약 246㎡(약74평) 정도 되는 것 같아!
585㎡(177평)-246㎡(74평)= 339㎡(103평)만
실질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얘긴데…….

^^; 아쉬움이 남지?!
방법은 딱 두 가지밖에 없어.
오늘 우리 땅에 관심을 아예 끄고 접던지!~
아니면 339㎡(103평)만 실질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건폐율·용적률 적용할 땐 585㎡(177평)으로 따져서 적용되니까.

어차피 도로포장 되어 있는 피 같은 내 땅 구간은~
시멘트 포장된 앞마당이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하되!
원래 오른쪽에 있어야 할 지적공부상 4M 폭 도로는 건축물만 못 앉히지~

내 텃밭이라 생각하고 대 놓고 써야지. 뭐!~
원치 않게 도로포장 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괜찮아!~

우리 땅엔 이런 풍경이 있잖아!~

리치맨 개인적으로 이 부근을 제주도 최고의 경치 좋은 곳이라 꼽는 이유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겠지?
바다는 좀 이쁘냐~! 바다만 보이면 재미없잖아!
산방산, 한라산, 단산, 군산, 송악산, 용머리해안, 박수기정,
모슬봉오름, 이름도 다 못 부를 오름들!!
최고의 절경 형제섬 그 뒤로 가파도, 마라도!
거기에 형제 해안도로까지!!
제주도 남서쪽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모두 우리 땅에서 감상이 가능해!
아쉬움이 살짝 있지만,

이 풍경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곳은 이 부근밖에 없거든!
건폐율·용적률 면적 산정할 때 지장이 없으니까.

246㎡(74평)을 버리고 제주도 최고의 풍경을 선택하느냐~?!
아니면 관심 끄고 접느냐~?!
^^ 각자 알아서들 판단을 잘 해보시구요.
살짝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오늘 우리 땅의 매매가는 얼마냐?

1억2천만원(평당67만8천원꼴)이다.
246㎡(74평)이 도로로 날아가 버렸는데
가격이 이렇다 저렇다~ 불만이 있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건데.
여기 땅값 절대 안 싼 곳이야!
송악산 개발 관련 이슈로 들썩였던 적도 있었지만, 그걸 떠나서
워낙 풍경이 좋은 곳이고,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
가격이 절대 안 싼 곳이야!

기본적으로 앞 땅만 봐도 평당 140만원,
120만원에 거래된 걸 확인 할 수 있고,
여기서 쪼끔 더 내려가잖아~ 그럼 평당 600, 700만원이야!!

까짓것 도로로 들어간 246㎡(74평)을 버려도 될 만큼의 가격이라는 거지!
………. ^^;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오늘 우리 땅을 일주일 동안 총 3번을 다녀왔어!
처음에 갔을 때는 출발할 때부터 살짝 이상하드만, 현장 도착하니까

안개가 껴서 바로 앞도 안 보이더라구. 그래서 촬영 못하고 그냥 되돌아왔고!
두 번째 갔을 때는 날씨도 완벽했어. 열심히 촬영을 했지!

근데, 메모리카드가 잘못돼서 저장이 안 됐네!~

“또 가야 돼?” 이런 제기랄!!~~ 떠그럴~~
세 번째 갔을 때는 분명 바람이 없었는데, 바람이 불어..
그래도 세 번짼데 마무릴 해야 될 거 아냐.

급한 마음에 까불다가 드론을 바로 앞에서 떨어뜨렸네!~
손에서 들고 있다 떨어졌는데 카메라가 잘못됐나 봐,

캘리브레이션 오류 뜨더니 카메라 각도가 기울어서 찍히네!~

“아하~ 이 현장은 나하고 안 맞나?
때려 치고 싶네! 정말~”

…이랬는데도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잖아!~
그 이유가 뭘까??

다른 때 같으면 성질내고 접었을 텐데, 요렇게 앉아 있는 이유가 뭘까?

그만큼 이쪽에 가치를 높이 보고 있다는 거거든!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0^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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