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의 생각과 정보
/여기가 어디게?
낯이 익은 게 어디서 막~ 본 것 같지 않아?
어쨌든 여기는 제주도 서북쪽 한경면에 있는 해안도로야.
경치 좋지. 요게 뭐야?
차귀도네. 그 옆에는 와도고! 또 그 옆에는 수월봉오름, 당산봉오름!
떨어지는 일몰이 지리는 곳으로, 한경해안도로는
제주도에서 잿빛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지!
오늘 우리땅은 여기 해안도로에 딱 붙어 있는 땅이야.
면적은 331㎡(100평)이고, 지목은 ‘전’인데.
굳이 걱정 안해도 될 게~ 건축허가를 받아놨어!
지상2층의 연면적은 131.04㎡(40평)이고,
1층은 1종근린생활시설로 2층은 주택으로 허가를 받아 놓은 상태지.
혹시 설계 변경을 하는건 좋은데. 건물의 위치를 바꿀 생각은 꿈도 꾸지 말자.
생긴게 좀 지랄맞게 생겨서 이게 최선이야. 딱 앉을 자리에 앉힌거야.
그래도 요 생긴거 때문에 해안도로에 약 50m나 길게 물려 있게 됐으니까.
무조건 나쁜건 아니야.
앞에 국가소유인 도로부지가 서비스 면적으로 우리땅 크기 만큼 확보돼 있으니까.
아무리 생긴게 지랄맞게 생겨도 장점은 다 갖고 있는거야. ^^
근데... 진짜~ 어디서 본 것 같지?
혹시 리치맨을 좀 찾아 봤던 사람은 분명 어디서 본 땅일거야.
맞아. 리치맨이 예전에 소개 했었고, 이미 거래를 마친땅이지.
정확하게 말하면 이 땅만 3번을 팔았어! 미쳤지?! ㅋㅋ
의도적인게 아니라, 부동산중개업을 오래 하다 보니까.
이런일이 종종 있게 되더라고.
리치맨을 통해 사서 리치맨을 통해 다시 팔았다는건데, 이번에 4번째인거는 요 땅이 처음이야. 재밌지?! ^^;
사실!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저 새끼가 투기를 조장하나?” 혹시나 이런 얘기를 듣는건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에 괜히 부담스럽더라고...!
그래서 진작부터 의뢰를 주셨는데, 그동안 이 핑계, 저 핑계에~~
할 말 없으니까.이젠!
영상을 다시 찍어야 되는데~ 비가 계속 와서 못갔다고 핑계를 댔다가,
한동안 쌩을 뚝~ 깠다가, 도저히 찔려서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거야.
영상도 예전 영상 그대로야 진짜 비가 계속와서 못갔거든.
이미 밝혔으니까. 예전 영상 그래로 사용한다고 욕하지마. 알았지! ^^;
자. 그럼 3번째 판매 됐을 때 하고, 4번째는 뭐가 달라졌어?
건축허가를 받아놨다고 했지! 여기에는 사연이 조금 있어.
건축허가를 안 받았던 3번 다 이 땅을 구매할 때, 가장 고민 했던 게 바로 이 양식장이 우리땅을 침범해 있던 부분이였거든.
양식장에 여기 하우스도 하우스인데, 여기가 가스 저장탱크인데, 바닥을 콘크리트로 고정 시켜놔서 걱정스러웠거든. ^^;
결론부터 얘기하면. 4번째는 이 부분을 깔끔하게 마무리 정리를 했어. ^^
사실 사연이 있었는데,
건축허가를 받을려니까. 침범돼 있는 부분이 우리땅인데, 쌩뚱맞게 양식장이랑 협의해서 동의서를 받아 오라는거야. 깔끔하신 XXX님께서~~! m,,m
돌아버리는 줄 알았지. 어떻게 해? 양식장을 찾아가야지!
처음엔 당연히 우리땅이니까. 쉬울줄 알았어. 내 놓는거는 당연한 거니까.
처음에 갔을 때는 관리하시는 분하고 통화만 할 수 있었어.
얘기가 잘 되더라고~ 근데 갈때마다 달라지지.
3번째 소유자가 충청도엔가 사셨거든. 이거 때문에 내려왔잖아.
그래도 잘 안됐어. 대화를 할 수가 없어. 만날수가 없으니까. 답답하더라고 ^^;
우여곡절 끝에, 현재 소유자인 4번째 토지주가 어르고 달래고 화내고, 그렇게 어찌 저찌해서 정리를 하기로 해서 건축허가를 받아 놓은거지!
지금 현재 소유자가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는 얘기야~! ^^;
그렇게 힘들게 건축허가를 받아 놨는데, 왜 팔아? 맞지! 왜 팔지? ^^;
질려버리셨데, 허가 받는데~ 모든 정열과 열정을 다 쏟아 내니까.
갑자기 쳐다 보기도 싫어졌나봐. 당분간 뭘 하고 싶지가 않데!
자. 이쯤에서~ 그래서 우리땅 100평은 얼마냐~
2억5천만원! 평당 250만원꼴이다.
그 당시에 급매가로 떨어진 가격으로 사시긴 하셨거든.
거기에 소유권이전비, 건축허가비, 대지전용비 등등 들어갔고,
또 양도소득세 내야 될 거 잖아.
그렇게 안 남아! 물론 손해 보는건 아니지.
그렇다고 투기해서 엄청 벌어들이는 것도 아니야. 오해하지 말자!
카페를 하실려고 했어. 누가봐도 정답이지!
주변에 아직 많이 없어서 더 좋을거고,
이 풍경 보면서 차 한잔 마시면 쓰러질거다 아마.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어쩌다 보니, 3번을 팔았고~ 이번이 4번짼데 어쨌네~ 하고, 숫자에 관해서 얘기가 흘러나왔으니까.
오늘은 부동산과 숫자에 관한 상관 지수에 관한 얘기를 조금 풀어볼까 한다. 어때?
숫자는 부동산에도 마찬가지로 필연적으로 엄청나게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지.
단위나 수 아니면 질량 또는 면적을 나타내야 할 거니까~ 필연적일 수밖에 없지.
근데. 개수나 면적, 질량을 나타내는 개념은 똑같은데, 등급이나 분류 또는 구분할 때는, 부동산에서 만큼은 우리가 통상적으로 아는 숫자의 개념과는 다른 부분이 조금 있어.
뭐 어렵거나, 굉장히 심오한 얘기는 아니니까 겁은 안 먹어도 돼! ^^;
흔히들 1종이나 1등급이라고 하면, 우리는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게 통념적이잖아. 한우도 1등급이 최고고, 다른 고기나 다른 물품도 마찬가지겠지!
근데. 부동산에선 이 개념이 조금 달라.
역순 해서 간다고 해야 되나?! 순차적으로 간다고 해야 되나?!
1종·2종·3종 일반주거지역이 있어.
어떤 일반주거지역이 좋은 거야? 무조건 1자 붙었으니까 1종…? 이건 아니지!~
3종일반주거지역이 더 좋은 거잖아.
부동산은 작은 숫자부터 높이 올라가야 좋은 등급이나 구분 또는 분류로 취급되는 것이 일반적이야.
어느 지역을 정해 놓고 부동산 관련 규제를 할 때도 마찬가지야.
무조건 “1”이 제일 까다롭고 2, 3, 4, 5로 넘어갈수록 그만큼 완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념이 조금 다르지!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런 거 안 해도 되겠다 그치?! ㅋㅋ
간단하지!
부동산 관련 법규나 규정. 규제. 규칙. 대충~ 이런 거 볼 때 이거 기억해 두면 좋아.
“1” 자가 들어가면 무조건 안 좋은 거라서. 위험한 놈이다. 이렇게 기억해 두자.
마지막으로 제주도 해안도로에 대해서 얘기하고 마무리할게.
오늘 우리 땅을 3번이나 거래할 때, 요 땅을 봤던 많은 사람들이 그 당시에 고민했던 게 뭐였는지 알아?
바로 보전녹지지역이라는 것 때문이었어.
지금은 1종근생하고 2층은 주택으로 허가를 받아 놨으니까. 크게 고민이 사라졌겠지만, 그때는 건축허가 안 날까 봐 다들 걱정하더라고.
아무리 얘기해도 믿지를 않아.
그냥 보전녹지지역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마음 같아선,
“그럴바엔 땅을 보러 다니지 말죠~ 더 보시면 스트레스 받아서 늙을텐데!”라고 하고 싶었는데, 그게 아뉘지! ^^;
한경해안도로에 접해 있거나, 뒤로 서너 개 필지까지는 모두 보전녹지지역이야.
잘 봐. 좀 억울한 부분이 있어. 한경해안도로만 그럴까?
아니야. 제주도 해안도로 중에 도시지역에 해당하는 곳은 모두 보전녹지지역이야.
크게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해안가를 잘 보존한다는 취지로 그렇게 해 놓은 것이지. 잘못된 애들이 아니란 거지.
도시지역이 아닌 해안도로는 거의 보전관리로 지정해 놨을 것이고,
제대로 갖춘 ‘해안도로’라고 말할 수 있는 해안도로 붙어 있는 자연녹지나 계획관리인 지역은 정말~ 극히 드물어!
그래서. 오늘 리치맨과 이렇게 만나서 이 내용을 보고 있다면!
한 가지 제안을 해볼게.
어떤 이유에서든 자연녹지나 계획관리지역인 해안도로에 붙어 있거나 해안가 인근에 있는 땅을 구입하고 싶다면, 누군가에겐 문의를 한 번쯤은 할 거잖아?!
앞으론 이렇게 물어보자. 좀 있어 보이게!
“해안도로 붙어서 거의 보전관리나 보전녹지지역인 거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혹시 자연녹지나 계획관리인 구간에 땅이 있을까요?” 이렇게 물어보자.
그냥~ 무턱대고, 호텔을 지을거니까
“해안도로 붙어서 만평이나 오천 평 있어요?” 이렇게 물어 본다고 해서 절대 좋아하지 않아. 짜증 낼 걸~ 극히 드물어서 없으니까!
실제로 자주 있는 일이야. 최근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제주도 해안가에 딱 붙어서~ 호텔을 지을 건데.
대형이라서 10층 이상을 짓고 싶다는 것과 그래서 해안도로 붙은 오천평 이상을 찾는다는 거야.
제주도 건축조례법상. 호텔 허가를 받으려면 일단 기본이 자연녹지지역이거나 계획관리지역이어야 되거든. 말했듯이 잘 없잖아. 그리고 있더라도 10층까지는 되지도 않아.
자연녹지나 계획관리나 모두 용적률을 4층까지잖아. 더 올리고 싶다고 해도 못 올리지.
그래서 설명을 해드렸어. 제주는 이러고 저래서 많이 없고, 혹시 있더라도 4층까지라서~ 옆으로 넓게~ 지으셔야 된다. 라고 친절하게 말씀을 드렸지.
이래서 리치맨이 자꾸 주장하는 게 이거잖아.
동남아에 가면 해안가 주변으로 건물 위로 쭉쭉~ 올라가 있어서, 관광산업이 아주 좋으니까.
우리도 무조건 해안가를 무턱대고 보존해야 한다는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일부 구간 내지는 특정 지역만이라도 규제를 풀어서 지정을 하자니까.
그래서 쭉쭉~ 올려서, 외화를 좀 벌어 들이자니까. 요즘 다들~~ 힘드니까! 안 그래?
결국엔 그렇게 돼야~ 5성급 호텔 지을라고 대기업이 좀 들어오지. 안 그래?! ^^;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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