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에 관한 진솔한 생각과 유용한 정보
👍🌅【황혼에서 부터는 낙조의 경이로움을, 저물어 가는 하루의 끝은 일몰의 풍경으로 마무리한다.】
제주시_한경면_고산리_이곳의 풍경은 내겐 너무 벅차게 감동이다!
지는 해를 보며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부터는 반성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이렇게 가을을 떠나 보내기가 너무나 아쉽다! 아무것도 한 것이 없고, 아무것도 누린 것이 없는데 말이다~!
제주도 서쪽의 가장 끝자락. 지나치도록 서향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곳이다.
당연히~ 황혼 무렵부터 떨어지는 낙조 그리고 일몰의 풍경을 스치기만 해도 볼 수 있는 흔한 곳이다.
많이 알려진 것 같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저 평가 되어 있는~ 수월봉 그리고 당산봉과 차귀도 그리고 그 옆엔 와도! / 그리고 절벽아래 숨겨진 엉알해변의 숨은 비경!
벅차게 경이로운 경관과 풍경이 존재하는 곳인데~ 상대적으로 저 평가 되어 있는 것 같아 아쉬울 뿐이다. “여기 정말 죽인다~” “스치기만 해도 절경을 볼 수 있으니 흔하다 생각하나?”
그런거 있자나~ 처음엔 고맙고 막~ 감사했다가.. 잦아들고 흔해지면 당연하다 생각하는거...
당연히 지네가 누려야 할 권리라고 망각하는거... 그런건가?!
얼마전에 마침 신도리에 땅을 보러 가 있던 차에 아는 형님에게 전화가 왔다.
이차 저차~해서 지금은 없어진 잠수함 타던곳에 있다 하셔서 갔다.
고산리 작은 방파제라고 하면 알건가?..
여하튼~ 정말 오랜만에 이곳에 간 것이다. 도착해서 형님을 찾는데...
방파제 옆 바다쪽으로 벽이 있거든~ 거기에 형님이 누워 있는 거야.
누워 있는 형님을 보는데.... 순간 할 말을 잃었잖아~
형님은 안 보이고, 연두색 바다가 쫘악~ 펼쳐져 있는게~ 왼쪽으로 수월봉하고 차귀도, 오른쪽은 와도 그리고 당산봉 직벽하고 포구가 보이는데... / 너무~~ 아름답더라~ 감명을 받을 정도로 그날따라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리고 생각했지.
“아~ 여기가 제주도에서 1등이구나. 이렇게 가깝게 보는 풍경에선 최고인 곳이구나.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어디에 눈을 둬도 절경이 아닌 곳이 읍네~ 또 바람은 졸라 불고~ 근데 가슴은 벅차 오르고~”
뭐~ 이런생각을 했다는거~ 얘기해 놓고 보니 별 내용 아니다. 그치? ㅋㅋ ^^ 본론으로 가자!
『노을해안로』에 접해 있다. 노을해안로는 차귀도 포구에서 시작해 대정읍 신도리에서 그 끝을 보는 『해안도로』이다.
그 이름도 지는 석양의 노을을 너무 흔하게 볼 수 있어 ‘노을해안로’인가~보다! 이러니까~ 권리 줄 안다니까. / 여하튼~ 해질녁이 되면 서쪽 하늘은 온통 붉게 물들어 간다.
조아~ 인정! 그것은 서쪽에 있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특권』이자 『권리』이다.
“야! 그렇게 좋으면 가서 살지 그러냐~”
리치맨도 자주 가고 싶지만... 쫌 멀다! 여기서~ 더 깊이 파고들지 말자~ ㅡ,,ㅡ
지난번 포스팅때 설명을 한번 했지만 재탕한다.
제주 속 숨은비경 31곳 중에 하나 『엉알해안』
우선 감동보단.. 이름 졸라 우끼다고 얘기했다.
깍아지는 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졌다고 하고~
그 밑에 있는 작은 해변을 말한다.
절벽에 짱 박혀 있어서 숨은비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름답기 하거든~ 여기서의 『낙조』가 가장 죽인단다.
그래서 유네스코에서 등재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올레 12코스에도 해당이 된다.
이것도 얘기해 놓고 보니 별 내용 아니다. 그치?
우리 땅이 바로 『엉알해안』과 마주보고 있거든.
그렇게 둘이 친해보여~. 오랜전부터 알고 지내온 벗이란다. ^^
그러고보니 노을 해안로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에 있다.
딱 『중간!』 수월봉과 당산봉의 중간, 두 오름사이 노을해안로의 중간.
엉알해변과 마주보고 있고, 바로 옆에는 선사유적지!
위치~ 재치 있게 교묘했네~좋네~!
지난번 포스팅때 밝히지 못한 것이 하나 있다.
이게 제일 찜찜했다. 마치 코 걸린 것처럼~
바다와 정확하게~ 딱 120m가 떨어져 있다.
엉알해변은 절벽밑에 있으니 안 보인다 쳐도,
당연히 시원한 바다경관을 기대하고~
우리 땅을 가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속으로 짜증을 냈겠지...
“씨파~ 2층이나 되야~ 시원하게 보이자나~”
당산봉 방향인 북쪽으로는 그냥 서서도 살짝 바다가 보이긴 한다.
근데 사람 심리가 바닷가 바로 앞에 있으니, 그렇게 생각을 안하게 되더라고~~
시원하게 보일꺼라고 생각을 하더라고...
여기서 한번 볼까?
선사유적지를 지나며, 이렇게 엉알해변쪽을 감싸고 커브를 틀면서 부터는
살짝 내리만 지형을 이룬다. 휘어지며~ 내리막으로 내려가니까 시원하게 안 보였던 것이다.
지금 요렇게~~
근데 사실 풍경을 감상하며, 이동하는 해안도로는
일자형 도로보단 이렇게 꾸불 꾸불한 도로가 더 매력적인 것이다.
살짝 내려가는 지형에 해안도로를 만들다보니~
당연히 도로의 레벨은~ 인근에 낮은 땅 보단 높게 포장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도로보다 꺼지게 되었을 것이다.
우리 땅은! 이런 저런 요인으로 인해 바로 앞 바다가 보이는게 아니라~
우측에 차귀도쪽 먼 바다경관만 보인다. 오케이?! 우와~ 속이 다 후련하다.
근데~ 이게 문제가 되나~
굳이 딴지를 걸고 단점을 만들려고해서 그렇지...
도로보다 약 1.5m정도 낮은 건 띄우면 되잖아~
도로에서 50㎝ 까지는 합법적으로 신고후에 띄울 수 있잖아.
띄우면 보이쥐~ 시원하게~
고민하지 말고 띄우자. 이토록 벅찬 감동이 있자나~
『기반시설』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는 인근까지 와 있다. 신청 할 경우 비용 발생은 크게 없으니 오케이~
『상수도』는 처음에 잠깐 설명 했듯이 안 지나간다. 인근까지는 아직 없다.
이곳에서 부터 약 250m 정도를 끌어 와야 한다.
도로굴착 심의를 받아야 하고~
비용은 m당 약6만원을 예상 해야 한다. 그럼 약 1천5백만원.
이럴 때 우린 항상 두 가지 선택만 할 수 있다.
아쉬운 놈이 먼저 하거나~ 기다렸다가 빨대를 꽂거나~
물론 맞다. 아쉬운 내가 하게 되면 다른 이들이 빨대를 꽂을거다.
그게 속이 너무나 상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을 것 같으면 절대 꾹 참고 견뎌라.
그러다 보면 언젠가~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 『빨대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폐수관』은 아직 없다. 인근 어디에도 없다.
이곳은 자체 정화조를 묻고 건축허가를 받을 수 있는 읍·면·리 지역에 해당한다.
상수도만 끌어오면 건축허가 받는데는 지장이 없다.
이제 한 가지만 남는다. 내가 아쉬울 것인가? 아니면 꾸욱~ 참을 것인가?
내가 아쉬워 먼저 했으면 쿨한 척 하면 되고,
인내의 시간을 감내 했다면 슈퍼히어로 빨대맨이 되는거지 뭐!
어쨌든 최종 결정권자는 나다. 현명하게 판단하자!
불현 듯 스치는 생각. 구석기 시대부터 신석기 시대까지 사람들이 살던 선사유적지
스치기만 해도 절경인 이 곳에서 살았다면, 신석기시대에도 풍경 좋은 곳을 선호 했다는 것.
고로 『조망권』은 선사시대때도 존재를 했었다.
어쩌면 프리미엄도 존재했을지도 모른다. P주고 사고 P받고 팔기도 하고...^^
아무것도 누리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해
가을을 떠나 보내기가 너무 아쉬운 사람이 있다면 제주도로 오라!
리치맨이 싱숭생숭한 마음에 불을 질러준다. 퐈이어~
황혼 무렵부터 같이~ 떨어지는 낙조와 일몰의 풍경을 보며 반성하자! ♬~♫~♪~♬~♫~♪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예전엔 상수도를 끌어오려면 따로 『도로 굴착심의』를 받지 않아도 되었다.
기냥 도로를 절삭해 수도관을 매설해 올 수 있었다. 도로굴착심의는 오·폐수인 하수도관만 해당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도로 굴착심의』를 받아야 한다.
『도로굴착심의』는 그나마 매달 있는 것도 아니다. 분기에 1번씩 밖에 없다.
혹시 상수도를 끌어와야 하는 사람이라면, 분기에 한 번씩 있는 도로굴착 심의기간에 대해 한 번쯤은 관심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우리 땅 옆엔 『고산리 선사유적지』가 있다.
바로 옆에 관광 유적지가 있다는 것은 그리 나쁠일은 아니다. 다만, 조금 귀찮은 일은 있다.
『문화재 경관 심의』가 바로 그것이다.
건축허가 전에 먼저 『경관심의』를 받아야 한다.
내용을 깊이 알려고 들면 머리만 복잡해진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이렇다.
이런 건축물이 들어와서 문화재 경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 아닐 것인가?를 심의 하는 것이다. 물론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인력이 심의를 하는 것이므로, 공정성에 대한 의문점은 투명 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지붕이 없는 『스라브건물』은 아니 되드라~ 꼭 지붕을 씌워야 하며, 『기와』를 올려야 하드라~
자세히 보면. 고산리 선사유적지의 메인 건물은 지붕이 없는 스라브건물이다. 또 자세히 인근을 보면 지붕이 없은 건물은 하나도 없다.
우리는 여기서 교훈을 하나 알 수 있다. 지네는 되고, 우리는 늘 안된다. 차~암~ 투명하다. C파 ^^;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Real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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