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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까지/서귀포시 지역(3억까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용도를 새로이 개척한 거야. #동광리194평

by 리치맨_개척부동산 2023.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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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idlVHi0qus

#리치맨의_생각과_매물정보

 

 /이제 덥구나.” 했더니, 벌써 가을이다. 시간 열라 빠르다. ^^;

예전에 이렇게 시간이 빠르다는 걸 잘 몰랐었는데, 올해는 진짜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늙었나?~” n,,m

 

쓸데 없는 소리는 그만하고~.

여기가 어딜까? 오름들로 둘러 쌓여 있는 것 같고, 저기 보이는 바다 앞에 저건 산방산이네!

 

산방산이 저렇게 밑에 있는 걸루 보이니까. 지대높은 곳인 것 같고.

그렇다고 높은 고지에 혼자 있는 것도 아닌 게, 이렇게 잘 가꿔진 마을이네!~

 

여기가 바로 안덕면 동광리에 있는 양잠단지 마을이야!

우리땅은 지목이 대지이고, 면적은 641(194).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이고, 지대가 높던 안 높던~ 마을안에 있으니까.

당연히 자연취락지구(건폐율60% 용적율100% 4이하까지).

 

매매가는 23,280(평당120만원꼴)이다.

가격은 꽤나~ 괜춘하게 준수하다고 해야 될게.

 

여길 봐봐! 같은 양잠단지안 대지가 지난달에 평당122만원 거래됐고,

124만원에 거래가 됐네!~ 밑에 요 땅은 120만원에 거래가 됐는데,

여긴 좀 이렇게~ 내리막 지형이라 조금 낮거든.

 

모양 딱~ 좋게 직사각형에 양쪽으로 도로에 물려 있으니까,

이 정도면 가격 괜춘하고 준수한거야~

 

동북쪽에 요 도로는 지적공부상 12m폭의 아스콘포장도로.

남서쪽에 요 도로는 지적공부상 6m의 여기도 아스콘포장도로.

대문 양쪽에 내면 좋겠다. 그치!~ ^^

 

연식을 알 수 없는 대단히 큰 고목이 우리땅 경계에 있어~

느낌 괜찮아!~ 자르진 말고, 전정 ~하면 그림 좀 나올거니까. 잘해봐봐!~

 

이게 동백나무 같거든. 이 동네 곳곳에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기에는 좋은데,

연식이 다들 좀 되셔서 그런지 뺏뺏하고 졸라 커~ 앞 뒤에서 보면 집들이 안 보여.

 

전정을 하면 분위기 깔끔해져서 느낌 더 좋을 것 같은데,

전정을 안 하네?!~ 위장술인가?~ ^^;

 

그래도 저 수많은 동백나무신의 한 수가 된 게. 일부러 심어 놓은 건데.

시야를 가려서 집들이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철옹성이 됐잖아.

높게 담 쌓을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동백나무캐슬주택이 된거야!~

 

마을이름 바꾸자. 동백나무캐슬단지 ㅋㅋ^^;

 

개인적으로 이걸 추측해보면. 지대가 높잖아~ 해발고도 370m 정도 되거든.

바다를 바라보는 여기 남쪽으론 뻥~ 뚫려 있는 내리막이야.

 

만일. 이 동백나무 군락이 없었으면, 비바람~ 먼지바람~ 각종 바람받이가 됐을거야. 근데, 이걸 다~ 막아주는 아주 유용한 나무지!~ 공기도 상쾌해!~. 어때? 자르지 마! ^^

 

그리고 동광양잠단지를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뭔지 알아?

색깔별로 탐스럽게 핀 수국에 대한 얘기가 엄청 많을거야.

여기가 알려지지 않은 숨은 수국 명소잖아.

 

동광 양잠단지마을.

사실 요즘처럼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이다~. 이런곳들 아니면 폭~ 박아져 있는 느낌이 강한 곳이다.

 

솔직히 지금도 그런 느낌은 여전히 남아 있기는 해.

이게~ 오늘 우리땅의 가장 큰 장점이고 경쟁력이 될 거야.

 

알다시피. 동광리 이 일대가 발 빠르게 변했잖아.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까운 곳인데, 아직까지 이런 포근한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면 아주~ 잘하는 거야.

 

관광지나 관광마을로 큰 발전을 하기 보다는, 이렇게 요 위에 상천리동광양잠단지 쪽은 별장지나 전원주택지로 포근하게 남아 있는 게 좋아.

느낌 자체가 경쟁력 아니겠어?!~ ^^;

 

근데. 마을 모양이 재밌지 않아? 생긴 게 마름모꼴이잖아!

그리고 왜? 이름이 양잠단지일까? 양잠은 누에로 실 뽑는 거 잖아!

 

뻔하잖아! 예전엔 이 동네 자체가 누에로 죄다~ 실 뽑았던 곳이란 얘긴데.

아무리 봐도 뽕나무 하나 안 보이잖아. 왜 그럴까?~~

 

궁금하지? 그럼 마져 쫓아와!~ ^^;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동광양잠단지 말고 이렇게 마름모꼴로 생긴 곳이 몇 군데 더 있잖아.

유수암 개척단지에도 있고, 애월읍 고성2에도 있고, 동쪽에 선흘리에도 양잠단지가 있다.

 

예전에 나라 차원에서 일부러 이렇게 의도적으로 만든 곳이고, 이런 양잠단지가 제주도에만 6가 존재했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3 밖에는 모르겠다. 그냥 조용히 다들 사라졌나봐. ^^;

 

양잠단지이상적인 농촌 국가건설하기 위해 1960년대 후반부터 농가소득증대 특별 지원사업정책의 일환으로 양잠산업진흥정책 제주도강원도에서 시행을 했다는데, 제주도에서는 선흘리, 동광리가 대표적인 대상지역이었데.

 

당시에 양잠단지에 입주하는 농민들 한테는, 10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을 해줬고, 그 돈으로 땅 사고 집 지어서 양잠을 시작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부터 땅에 대한 소유권을 농민한테 이전해 줬던 건 아니고, 당연히 담보를 잡았겠지.

 

융자금에 대한 담보로 그 당시 제주도에서 소유권을 가지고 있다가, 대출금 상환이 끝난 1990년이 넘어서야 본인 소유가 되었다네~

 

아마. 1990년 이후에야 양잠단지 안에 있는 땅 들이 개인소유로 넘어가면서 부동산 매물로 나올 수 있었을 거라고 추정을 해 볼 수 있겠지! ^;

 

주로 중산간 마을의 주민들이 이주해 왔다고 하는데,

장려사업이니까 서둘러서 빨리해!~.정부에서는 독촉을 하면서 좀 갈궜겠지.

 

우리나라는 이게 문제야. 급해!~ 무조건 빨리~!....!.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을 하다보니까. 시설이 제대로 갖춰졌겠어? 당연히 아니겠지.

 

제대로 된 시설이 없었을 거니까. 바람에 지붕이 날라가고~ 집이 뽀개지고.. 이런 난리가 비일비재 했었다나봐.

 

양잠단지에 대해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했지만...! 잘 안됐데! ,,

 

이유를 살짝 들어는 봐야 되겠지.

1970년대 들어서 부터는 안 좋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 왔겠지~ 또 담당하던 공무원도 바뀌니까~ 이래저래~ 부지를 제공하는 일에도 서툴러 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사람들도 기피하고.. 이때부터는 입주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나봐.

 

그러니까. 정부에서 의도적으로 추진했던 양잠산업은 10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에 이미 끝났다는 건데. 상식적으로 안돼고 끝난 이유에 대해 우리가 알고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오케이! GO!

 

처음에는 호황기를 누렸던 적도 있었나봐.

육지에서 양잠기술자를 데려다가 기술을 전수해 주기도 했고, 생산된 누에고치농협에서 전량 매수를 했다니까.

 

처음에 시간만 조금 걸렸을 뿐이지, 어느 시점부터는 나름의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갖춰지기도 했어.

 

어쨌든~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을 거야~ 제주도는 죄다 돌 밭이잖아!

어떻게든 돌밭에 뽕나무를 심고 개간해 보려고 했는데 실패한 사람도 있고.. 어느 시점부터는 수익도 제대로 안 나오게 되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패만 하고 다 떠난거지.

 

그럼~ 실패의 주 원인. 뭘 것 같아?

원인은 국제적인 산업구조의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야.

 

한 때는 호황을 누리며 주민소득은 물론 외화 획득에도 크게 기여를 했었다는데,

급속한 산업구조의 변화 3차산업·4차산업의 발달로 인해서 ! 10년 만에 양잠산업은 사양길로 접어들었어.

 

양잠산업이 급속도로 잘못 된 데는 또 하나이유가 있는데 뭔지 알아?

바로 중국! 중국애들떰핑으로 헐 값에 누에를 전세계에 쫘악~ 뿌리는데 되겠어? 안되지!

 

걔네들 거는 최초에 실 같은 걸 뽑아내면, 붉은색을 띄었나봐.

그게 또 잘 먹혀 들어갔던 거지. 오히려 외국시장에서 가격도 좋고, 색감도 좋다는 인식이 박히면서 오히려 우리나라 제품은 경쟁력을 크게 잃어 버린 거야.

 

돈은 안 벌리지. 대출에 대한 이자는 갚아야 하지. 어떻게 해?

다 포기하고 딴 데로 이사가서 딴 걸 해야지. 먹고 살아야 되는데~

 

이래서. 양잠개척단지역사의 뒤안길로 들어 설 수 밖에 없었던 거야.

아마 한동안은 버려진 마을처럼 적막하고~ 황량 했을 거야!

 

어쨌든 그 이후에도 우리나라는 바뀐 산업구조에 적응하면서 발전을 계속해 왔잖아. 경제가 발전하면서 양잠단지는 또 한번의 다른 변화가 일어나.

 

예전에는 없던 산간지역큰 도로가 여기저기 뚫리면서 또 한번의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상황이 지금 현재의 모습이라고 보면 될거야.

 

새로운 도로가 뚫리면서, 양잠이라는 거 하고는 전혀 관계 없는 사람들이 이주를 하기 시작하네. 이 사람들이 들어와서는 집을 지어. 전원주택!

 

뽕나무가 자라 있는 곳을 죄다 뽑아서 채소심고, 귤 나무도 심고. 동백나무도 심고, 수국이라는 꽃도 심고.

 

이런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늘어나게 되니까. 한 때 버려졌던 곳에 서서히 전원주택단지가 형성이 되네. 하나의 자연부락처럼 정식적인 마을로 변해 가는 거야!

 

~! 땅 모양은 다 좋잖아.

!~ !~ 사각형 모양에 단지내 도로는 여기저기 넓게 잘 빠졌지. 기반시설은 이미 국가에서 예전에 다 해 놨지~ 전혀 꺼리길 것이 없잖아.

 

마치 일부러 구획정리해서 완벽한 택지를 만들어 놓은 것처럼 돼 있잖아. ㅋㅋ

아마 토지의 모양과 완벽한 기반시설이 큰 역할을 했을거로 보여.

 

심지어. 촌에 있는 마을에서 제주시내로 가는 것 보다. 여기가 제주시내랑 더 가까워졌어. 쌩쌩~달리는 고속화 도로 잖아! ^^

 

제주도 사람들도 선호를 했던 이유가.

구획정리 안 돼서 좁고 좁은 꾸불꾸불한 도로에 지적과는 전혀 맞지도 않은 경계에 이리 침범, 저리 침범해 있는 정리 불가촌마을에 사는 것 보단 여기가,

마치 사람들 눈에는 신도시에 들어가서 산다는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이야.

 

심지어 가깝기까지 하니까. 전원주택을 짓고 싶었던 사람들이 선호를 할 수 밖에는 없었을거야. ^^

 

누에 공판장 이였던 곳에는 마을회관이 들어섰고, 공판장 건물은 개조해서 부녀회관으로 쓰고!~ 이러니까 당연히 좋잖아! ^^

 

이상적인 농촌 국가건설하기 위해 나라에서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양잠단지는 빠르게 변화하던 산업구조로 인하여 결국엔 실패를 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에 와서는 모두 전원주택지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결국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순응하며 극복해 적응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양잠단지는 실퍠한 것이 아니라, 상황에 걸맞는 자기 용도를 새로이 개척한 곳이라 평가해야 옳다.

 

~~ 어려운 말 했더니 힘들다. ^^;

어때? 양잠단지. 괜춘하지? ^^ 오늘은 여기까지!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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