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의_생각과_매물정보
/고요한 해안도로 그리고 적막한 포구.
정적만 흐르는 여기가 정말 무릉도원일까?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2리!!
솔직히 진짜 무릉도원이라고 만들어진 곳이 어디 있을까?
소설속에만 있는거 아냐?
없으면 까짓것 만들면 되지. 그러니까~ 나의 무릉도원(武陵桃源)!!
속세를 떠난 별천지!.. 뭐~ 딱히 그다지 좋은 말도 아니구만!
신도2리 입구에 딱 쓰여 있길래 CT+C → CT+V 좀 해봤어! ^^
풍경과 경치는 굳이 부연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오랜만에 찾았지만, 여전히 여긴 고요하다 못해 조용했다!
‘남방큰돌고래’…!!

“한동안 시끌벅적했던 곳 치곤 너무 고요한데?”
“그래도 왔으니까. 돌고래는 보고 가야지!~”
예전에 뉴스에서 볼 때는 남방큰돌고래 투어 배가 돌고래 근처까지
너무 가까이 가서 심각하네~ 어쩌네~ 하는 걸 봤는데…. 오늘은 쉬는 날인가?
배가 졸라 많을 줄 알았는데, 어째 하나도 안 보이냐?~
이것들이 나온다니까. 다 도망간 거 아냐?~ 죽을라구!! ^^;
돌고래를 괴롭히네~ 어쩌네~ 해서 우려스러웠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서 좋았는데…!!
그래도 예전하곤 다르게 좀 시끌벅적한 걸 기대하고 왔는데 막상 안 그러니까…
음~… 왠지 기분이 좀 그렇다. 괜히 씁쓸하고 찝찝하고 그러네!~
사실 짬밥이 있으니까. 여길 너무 잘 알거든.
최근에만 아니지. 아주 오래전엔 참 많이 오고 갔던 곳이야.
이쪽으로 거래도 많이 했었고,
나름 그동안의 역사도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곳이기도 하지.
근데. 오랜만에 신도리에 물건이 접수 된 거야.
처음엔 졸라 반가웠어. 오랜만에 신도리에 가겠구나!~ ^^
^^; 반가움도 잠시.
이 얘기를 할까? 말까? 솔직히 고민 좀 했는데. 할 거니까 말 하겠지! ^^;
오늘 우리 땅은. 몇 안 되는 구독자님이 연락 오셔서 내놓으신 물건인데,
접수해 주신지는 사실 조금 됐어.
“비가 와서 아직 현장엘 못 갔습니다. 다녀와서 연락드릴께요.”
실제로 비가 자주 오긴 했지만,
요렇게 기술을 한번 사용한 이유가 적극적으로 가고 싶지는 않더라고.
솔직히 땡기지 않으니까. 요 땅을 소개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어! ^^;
토지주님도 이 영상을 보실 거지만, 있는 그대로가 중요한 거니까.
이해해 주실 거라 믿어. 이유야 어찌 됐건 다녀왔으니까. 지금 요 얘기를 하는 거잖아!
고민했던 이유 중 하나가. 구입한 지 얼마 안 되셨더라고.
2022년 09월달에 소유권 이전을 하셨어. 아직 2년이 조금 안 되신 거지!

“에이~ 구입한 날짜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겠지만,
이상한 변호사가 남방큰돌고래 어쩌구 하는 그 드라마가 22년 8월달에 끝났거든.
워낙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라 화제성이 높아서 덩달아 여기 신도리까지
주목을 받았다고 볼 수 밖에 없었거든.
이때도 제주도의 전반적인 부동산 상황은 안 좋았지만,
요기만 특수를 누리지 않았을까? 라는 의심의 여지가 충분히 있었거든!
그래서 고민했던 이유 두 번째가 가격 때문이었어.
몰라 이게 정상적인 시세인지? 리치맨이 너무 짜게 보는지 모르겠지만!
정확하게 약 9년전에 소문으로는..
제주 신공항은 성산이 아니라 요기 신도리였거든.
실제로 신공항부지 발표 전날까지 현금을 종이가방에 넣고,
동네에 땅 사러 사람들이 돌아다녔다는 소문을 들었을 정도 였으니까.
그때 분위기 여기 어땠겠니?~
신공항부지 성산으로 발표 했잖아! 다음날부터 여기 초상집!~ ㅠ
…전날까지 현금주고 땅 샀다가 막 잘못된 사람들 많아!~
잘못된 트릭에 속아서 잘못된 시세로 땅을 비싸게 샀는데, 땅이 팔리겠니?
제주신공항이 발표만 해 놓고, 성산읍을 9년동안 낙후 시켜놓은 것도 있지만,
여기 신도리도 한동안 안 좋았어! 사람들 여기서 많이 울었다.
그러던 와중에. 이상한 변호사란 애가 남방큰돌고래 어쩌구~ 하면서 신도리가 갑자기
세상에 짜잔~ 하고 등장한 거야
과거에 그 역사를 아니까. 리치맨은 부정적인 시선으로 솔직히 볼 수 밖에 없지!
그래서~ 절대 싸게 구입하시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너무~ 짙게 드는 거야. ㅜ,,ㅠ
평당 313만원 주고 구입 하셨어.

이게 다가 아니쥐!
이 금액에 중개수수료에 부가세를 포함해서 약1% 하고,
취·등록세 약 4% 정도 들어 가셨을 거고!
무엇보다 중요한 게 그래도 건축허가는 받아 놓으셨어. 요게 포인트야!!
원래 이전 주인분이 받아 놨던 것을 그대로 이전 하시긴 했는데,
뭔가 엊박자가 났는지 건축주 명의변경이랑 착공신고도
현재 소유자님이 섭외한 건축설계사무소에서 했다고 하시네.
그래서 또 여기서 비용이 들어갔지!
예전하고 다르게 이젠 착공신고 할라면 빡쎄!
감리비 선납해야 되고 산재·고용.. 등등. 이건 보험료도 내야 되거든.
그래서 총 들어가신 비용이 이래~저래~ 2억 7천 8천만원(평당350만원꼴)이야.
그래서 오늘 우리땅은 지목은 현재 ‘전’이지만,
실상은 대지와 같고, 면적은 254㎡(80평)!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에 자연취락지구이고, 누라 뭐래도 위치와 조건은 죽이는 곳이라 GIS등급에도 하자 없고!

지적공부상 20M폭의 2차선 아스콘포장도로에 접해 있는데,
요 도로는 보이는것과 같이 신도리 해안도로지! 요건 특히 졸라 자랑스러워~ ^^

허가를 득해 놓고 착공신고까지 완료한 건축허가 내용은 요래!~


미리 애기하지만, 근사하거나 스케일 큰 것을 원했다면 포기해!
전혀 그렇지는 않아.
설계변경 할 것 작정하고 일단 허가만 살려 놓자는 기술 들어간거야!
연면적 49.95㎡(15평), 용도는 단독주택으로!
구조는 목조로 하셨네. 바꿔~ 여기하고 안 맞아. ^^;
지상1층에 다락을 넣은 구조인 것 같은데,
다락면적까지 하면 약26평은 되는 듯 하다.

집만 짓고 살거면, 이 정도도 나쁘지 않아!
언제든 내가 원하는 구조나 모양으로 설계변경이 가능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라구요!~
사실 우리가 한번쯤 상상 했던 건 다 갖추고 있는 얘야.
신도포구 앞에 있지. 해안도로 접해 있지. 면적 쥐알통만해서 만만하지!
무엇보다 지구 망할 때 까지 영구조망이잖아!
게다가 해안도로보다 땅도 높아요. 살짝 동산이야!
리치맨이 겁을 좀 줘서 그렇지 요 놈 하나만 놓고 봤을땐,
하자가 1도 없는 진짜 완소땅이라니까! 완죤소중한 땅!
^^; 그래서 오늘 완소땅의 가격은 얼마냐고?
2억9천만원(평당360만원꼴)이다.
이미 충분히 입장을 밝혔고, 이젠 딴 얘기 할 필요가 없지만…
토지 주인장이신 몇 안 되는 구독자님이 이 말을 하시더라고.
“지금의 어려운 시기만 이겨내고 나면 언젠간 다시 꿈을 이룰 것이다.”
오늘 우리땅이 주인장분 한테는 무릉도원이 맞아!
실행 하셨다면 분명 무릉도원에 이미 살고 계셨을 거야.
낚시하고 스노쿨링하고 운 좋으면 돌고래랑 같이 수영하다가 대화도 좀 하고!….
산책도 하고 피곤하면 좀 자고, 먹고 싶으면 맛있는 거 먹고 사람들 생각나면 비행기 타고 잠깐 나갔다 오면 되고!
결국 무릉도원. 내가 만드는 거지 뭐냐 안 그래!
소개를 하네 마네 팅기다가 결국 진심을 다한 이유가 있어.
니가 뭔데? 선입견에 사로잡혀 가격을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니?
내 자신 스스로가 건방져 보이더라고. 땅은 다 임자가 있는 건데!
난 결정권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판단은 고객이 한다!
이게 내가 내린 결정이야! ^^
사실… 비밀인데. 리치맨은 무릉도원 요딴말 별로 좋아 하지는 않아!
왠지 도사 같잖아!~ ^^; 별루야.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이미 충분히 주절 거렸음!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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