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돌변한 월정해변의 마을 안 나대지! @월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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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jt0h_s5u3Q

 

@리치맨의_생각과_매물정보

/정말로 오랜만에 구좌읍 월정리를 다녀왔어.

 

월정해변을 앞에 두고 촘촘하고 빽빽하게 자리 잡은 월정리 마을은

볼 때마다 신기할 따름이야.

 

어떻게 저렇게 오밀조밀 구석구석 촘촘하게 꾸려져 있을까?

 

볼 때마다 참~ 대단해! ^^

월정리 만큼 미로 같은 곳도 없는 것 같아. 그치?

 

어쨌든 여전히 월정리 마을은 평화롭게 보이고,

아름다운 마을 그 자체 더라고!

 

오늘 소개할 땅은 지목이 ‘대지’인 건축물이 없는 나대지인데,

지목이 대지인 것은 예전에는 집터였다는 것일 테고.

면적은 496㎡(150평).

 

용도지역은 계획관리지역에

자연취락지구(건폐율60% 용적율100% 4층이하까지)

 

마을 안 취락지구인 만큼 GIS 등급도 하자 전혀 없어서,

특별한 사안은 딱히 없어!

오늘도 여전히 아름다운 월정해변의 바다와는

직선으로 약 140M 정도 떨어져 있으니까.

 

우리 나대지에서 바다가 잘 보이네 마네~를 따질 필요가 없을 거야.

 

땅이 이렇게 주변 땅보다 높으면 뭐 해?!~

좌·우측으로 주택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으니까. 큰 의미가 없네?

“내가 집을 짓게 되면,

2층에서는 140M 떨어진 월정해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을 거야.”

 

라고 먼저 예상을 해버리면 마음이 더 편할 거야. 알겠지?!

더 이상을 기대하고 땅을 보면 이 땅을 못 사는 거야~. ^^

 

오늘 우리 땅에 대해 주인분과 얘기를 나눴던 것은, 조금 오래됐어!

 

구체적으로 판매를 원하셨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희망하시는 가격이

리치맨 마음에 들었던 것도 아니고 해서 잊어버리고 있던 땅이었지!

 

요렇게 세월이 조금 흐르다 보니까.

직면하고 있던 상황은 예전과는 180도 다르게 긍정적으로 변해 있더라고.

 

그게 뭐냐?~

지적도를 한번 봐봐. 접해 있는 도로!~

뭔가 좀 이상 하지; ^^;

요렇게~ 좁아졌다가 살짝~ 다시 넓어지네!~

 

이거 완죤~ 호리병처럼 생긴 도로 네;~ ^^;

진입하는 길이가 약 23M 정도 되는 막다른 도로인데

진입하는 시작점은 약 4M폭 정도 되고,

여기 가장 좁은 곳이 1.3M 폭 밖에는 안 나와.

 

그럼 건축법상 요구되는 최소 도로 폭의 범주에 안 들어가니까

건축허가를 못 받겠지?

 

…과거엔 분명 요랬었지!~

 

여기서 잠깐만. 따지고 보면 월정리 마을 안에는

유독 요런 도로 폭을 가진 곳이 많은 것 같아~ 왜 그런지 몰라?!~

 

^^; 어쨌든 과거엔 요랬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바뀌었냐면~

우리땅 앞에 있는 요 집 하고 요 집이 리모델링을 했나 봐!

 

리모델링을 하면서, 여기도 똑같이~ 도로 폭이 좁으니까.

‘미달 도로 후퇴’라는 것을 반강제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지!

 

…그래서 어떻게 됐어? ^^

^^ 분명 차가 못 들어가던 도로였거든.

지금은 봐봐.

미달 도로 후퇴를 하면서 도로 폭이 차 한 대는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폭으로 확보가 됐네!~ ㅋㅋ

 

이거 완죤~ 베리 베리 땡큐네! ^0^

 

이유가 어쨌든 결과론적으로 미달 도로를 확보했으니까.

우리 나대지에 건축허가 받는 데 지장이 없겠네?!

 

됐지?

…이러고 말면 또 안 믿을 거잖아?~ 그치? ^^

 

그래서 구좌읍 사무소에 수차례~ 여러 번 확인을 했지! ^^

 

훌륭하신 담당자 XXX(직통전화 064-728-7768) 이라는 님께

리치맨이 직접 확인을 했어.

각설하고, 미달 도로 후퇴한 사실이 인정되니 건축허가 지장이 없다.

 

그럼, 혹시~ 막다른 도로에 도로 폭 까지, 좁으니까

연면적의 제한을 받는 건 아닐까?~

 

그래서 요 부분도 집중적으로 확인을 했지.

이미 미달 도로 후퇴하면서 확보가 됐으니까.

연면적 제한 같은 조건은 없데!~

 

이건 정말 천지개벽할 일이 일어난 거지! ㅋㅋ^^

 

잊어버리고 있던 땅이 요렇게~ 상황이 급반전이 됐냐~ ㅋㅋ

 

이렇게 보니까. 진입도로가 왜 이렇게 이쁘게 보이냐?~

이렇게 휘어진 게 낭만적으로 보여!~ ㅋㅋ^^

 

자! 이제 고민은 모두 해결이 됐고…,

월정해변 쪽에서 보면 이렇게~ 오르막 지형인 거 보이지?

 

양쪽에 집 터 보다 우리 땅이 조금 더 높아.

 

1층에서는 시원하게 해변이 안 보이더라도

2층에서는 안정적으로 해변을 볼 수 있을 거야.

 

…그럼 이 문제도 해결이 된 거지 뭐?~ ^^

 

그래서 결론이 뭐냐~

우리 나대지만 유독 요런 문제점이 있던 게 아니야.

월정리 마을 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여~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죄다~ 도로폭이 좁아!

그러니까 미로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지!

 

아니다. 어쩌면… 미로 같아서 사람들이

더 좋아 하는지도 모르겠다. ㅋㅋ;

 

그래서. 오늘 우리 나대지의 매매가는 얼마냐?

3억7,500만원(평당250만원)꼴이다.

 

이런 얘기를 요런 자리에서 해도 될는지 모르겠지만,

월정리 만큼 실거래가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없는 곳도 없는 것 같아.

 

동네는 작은 데다가, 부동산 좋을 때 거센 후폭풍을 경험했던 곳이라 그런지

투명한 게 별로 없어. 물건도 별로 없고…

 

그래서 아마 죄다 좁은 골목길인데도 빽빽하게 건물들이 자리 잡고 있는 걸 거야.

 

어쨌든 가격은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아서 고만고만해.

절대 월정리가 싼 곳이 아니거든.

인기가 많았고, 지금도 선호도가 높은 만큼

부동산 가격은 정비례 하는 거잖아.

 

어쨌든 다른 건 모르겠고, 이렇게 월정리 마을 안에는

물건이 많이 나오지는 않아.

 

이왕이면 제주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해변가에 머물고 싶거나,

유독 월정리에 꽂혀서 관심을 두고 있던 사람이라면…

 

오늘 우리 나대지 예쁘게 좀 봐주세용~ ^^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졌네요.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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