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에 관한 생각과 정보
🌳울창한 숲 보다 이어진 길이 더 아름답다! 아직도 안해봤니~? 🌲‘도로멍’
길이 좋아 숲이 아름다워 보이는 곳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
“다소 외진 곳에 있으니 더 좋지 않아? 원래 가보지 못한 길이 더 아름다운거야.”
“야아~! 그냥 가만히 멍때리고 있기엔 여기가 최고다~ 일루와라!”
길을 따라 가다보면, 촘촘히 우거져 울창하게 뻗어 있는 군락이 이어지는 숲을 만나기도 한다.
그럴때면 우린 대부분 이렇게 말하지 “숲이 좋은 이 길 참 아름답다.”
갑자기 한번 꼬아서 생각해 보고 싶어졌다.
“길이 아름다운거냐~? 숲이 아름다운거냐~? 말하고 보니 더 헷갈리네~!!”
단순히 자동차로 또는 두 발로 걷는 도로가 아름답다는 표현일까?
아니면 도로 중간 중간에 빽빽하고 무성하게 푸른 숲이 아름답다는 표현일까?
아마 대다수가 숲이 좋아 아름다운 도로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사실 이게 맞을 거야 그치?
왜~~? 이 도로가 좋은 곳만 지나가니까~ 아름답다는 생각은 안해 봤어?
좀 더 세심하게 표현하면 이 말이 더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요게~ 꼭 좋은 곳만 지나쳐~ 지나치는 곳마다 풍경이 건, 경치 건, 환경이 건 왓따란 말이야!”
푸른 숲이나 산새가 좋아 아름다운 길이 아니라, 그런곳만 골라 지나치는 요 길이 아름답다는 거 지금부터라도 한번 느껴봐봐~
직접 운전하면서 가본 여기가 그랬어!
사람에 흔적이 조금 보이는 조수1리 마을에서 낙천리로 빠지는 길은 원래부터 존재를 했었고,
조수리 하동 마을을 지나는 이 길은 사실 생긴지 오래 되진 않았다.
타본 사람도 많이 없을 거야~
조수리 마을을 남쪽으로 빠져 나오면, 낙천리로 가는길과 조수리 하동으로 가는 갈래길이 있거든. 우린 조수리 하동으로 가야 되는 거지~
“날렵하게 살 빠진 가로수는, 도로가 오래 안 됐으니 심은지 얼마 안돼서 저럴꺼구! 진짜 시골길 지나가는거 같다. 여기 재밌네~ 좋네~.”
뻥 안 치고 도착하기도 전에 몇 번을 놀랐다.
처음에 놀랐던 게~ 조수리 마을안에 있는 한식뷔폐 식당 앞!
지네들 대고 싶은대로 막 대 놓은 수 많은 차들을 보였다.
“촌 구석에 왠 차가 이렇게 많냐~ 여기저기 다 짱 박혀 있다가 한꺼번에 다 밥 먹으로 일루 왔나~ 사람많네~”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 한번 놀랐고, 잃어버린 마을이라는 조수리 하동의 나쁘지 않은 분위기에 또 한번을 놀랐다.
마지막으로 이 모두를 지나치게 되는 이 길이 아름답다는 것에 마지막으로 놀라며, 그렇게 우리땅까지 다다랐다. “놀랄 것도 많다 미췬쇄끼~” ^^;
조수리 하동마을을 지나면 사실 아무것도 없다. 솔직히 그래야 된다고 생각했다.
남쪽으로 갈수록 숲이 이어지고, 밭이 이어지기를 반복하더니, 저기서부터는 집이 하나 둘씩 보인다. 그리고 우리땅!
사실 여기서도 한참을 가야 일주도로가 나오고 고산리가 나오니까.
이곳은 중간쯤에 어딘가인 듯 했다. “아무것도 없어야 하는데~ 여기까지 기반시설이 들어왔구나.”
사실 지금도 여기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집들을 빼면, 아무것도 없고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냥 조용한 숲과 밭이 반복되어 연결된 곳. “알지? 이런곳이 더 아름다운거!”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제주시내에서 좀 멀다는 것 빼고는, 주변 땅 들보다 우월한 동산의 지형을 이루고 있는 넓직한 땅 자체와 지금까지 귀 아프게 얘기 했던 통행 도로
그리고 숲과 밭의 반복 속에 절묘하게 자리잡은 주택들이 조화를 이루는, 주변환경 자체는 절대 거부감을 주지 않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과 반전의 풍경! 여기가 드디어 미쳤구나~! 정신이 나갔어~!”
그래서 그 다음에 또 느낀게 있지~ ^^;
“좋은덴 귀신같이 알아요~ 대체 집이 몇 개나 지어진거야. 이거 말고도 주변에 또 많이 지어진다며?”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그냥 밭과 숲만이 공존해야 할 곳에,
왜! 작은 마을이 자리와 형태를 조금씩 잡아가고 있을까?
냉정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겠다 그치?!
사업자 입장에서 보면 여긴 가격이 싼 곳이라 천국 이였을 것이다. 처음에 정말 행복했을꺼다.
약4㎞에 달하는 구간 전부가 아무것도 없는 밭과 숲의 조합이니, 가격이 비쌀 이유가 1도 없었을 것이다.
적은 비용으로 넓은 땅을 구입해 이렇게 주택단지로 조성하고,
타운하우스로 분양을 하기엔 여기가 그 어느곳 보다 수월하고 용이 했을거야.
반면. 소비자 입장에선 안 그래도 이런곳을 찾아 댕겼는데 좋았을 것이고,
저렴한 토지구입 비용으로 인해 양질의 주택은 분양가격이 낮춰져 있었으니, 부담 또한 없어 좋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이랬던 환경에 있었으니까 그래서 가격이 저렴했고, 싸니까 사업자는 공격적으로 뎀볐을 것이고,
공격적인 사업자 덕에 소비자는 저렴한 분양가로 양질의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있었을거야.
이 4박자가 한꺼번에 맞아 떨어졌을 것이라고 미루어 추정을 해본다.
“이렇게 딱 맞아 떨어지기도 싶지 않은데~ 누가 운이 좋은거지?!”
“사업잔가? 소비잔가?”
“어쨌든 장족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니까~ 부동산 가격은 점점 더 올라가겠지...?”
“그럼 동네사람들인가?”
어때 오늘 우리땅?!
사실 작은 땅 찾는 사람들에겐 조금은 큰 땅이지만, 보는대는 돈 안들어가니까 실컷 봤으면 좋겠고.
“여기에 타운하우스 지어서 분양하세요~ 졸라 싸고, 졸라 좋은 땅입니다. 사장님!” 이렇게 말하면 좀 오바같고..
그래서 나름 느낀점을 논술적으로 좀 풀어봤는데 어땠어? ^^
마지막으로 살을 조금 붙이다면, 생산관리라 조금 아쉬워 하는 대신~ 지목이 임야인 것에 비중을 크게 두고 바라 봤으면 좋겠다.
요즘같은 농지관련 강화방침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쉽게 사그라 들지는 않을꺼다 아마~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에 대한 인식이 높아질 것이고, 환경에 대한 것 또한 마찬가지일 거니까.
그리고 또 하나가 건축 가능하게 만든 기반시설에도 큰 점수를 줘야 한다.
언제부터 이 도로변으로 기반시설이 인입 됐는지 모르겠지만, 분명히 예전엔 없었을 거다.
처음엔 누군가 총대를 메고 끌어 왔을 것이고, 우린 지금 빨대만 꽂고 있는 것이 자명한 사실!!
무조건 감사해야 한다.
땅 값 싸다고 그냥 땅부터 질렀다고 생각해봐라! 어라 웬걸~? 집 지을라니까~ 상수도가 읍네~
울며 겨자 먹기로 총대 멧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잖아~ ^^;
자. 마무리하자!
숲이 좋은게 아니라 도로가 좋은것이고, 생산관리라 조금 아쉬웠지만 지목이 임야라 아무한테나 팔아 제낄수 있으니 좋았으며, 주변 땅들 보다 높은 동산에 있어 시야 확보가 좋았고, 총대를 먼저 맨 사람이 있어 우린 빨대만 꽂으면 돼 흐뭇했으며~ 같이 빨대 꽂는 사이인 이웃집들도 꽤 있어 적당히 외로울 곳이였다. 근데... 요게~ 가격이 좋아! 이 가격이면 사업을 하던 안한던 적어도 한번은 한번은 갈아 탈 수 있어! 됐지?! 빨리 와라~ 계약금 이체준비 해서~! ^^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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