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성급 호텔이 내 땅 옆에 생긴다면? 「애월읍 어음리 8,64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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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KL89POoygE

 /매물에 관한 생각과 정보

 

대형 개발단지 인근에 있으면 어떤 것이 좋을까?

대형 휴양관광단지가 옆에 생긴다면 어떤 점이 좋은 걸까?

 

구체적으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호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통상적인 대부분의 사람들이지.

 

맞아! 정말~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나쁠수가 없지.

산골짜기 내 옆 땅에 집 한 채가 들어와도 좋은 징조인 데, 안 좋을 수가 없잖아! 맞지?

 

그래도 구체적으로 좀 따져봐야 하지 않겠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뭐든 알고 뎀벼야~ 눈에 보이는 것도 많고, 귀에 들리는 것도 많아지는 거니까.

 

“그냥 좋으면 됐지! 구체적인 게 뭐가 필요 있냐? 귀찮게~” 라고 얘기하면...,

“그럼 나는 여기 왜 있냐~?”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일단 많이 보고 많이 들리면 좋은 거니까.

말이 나온김에 다같이 한번 되짚어 보자!

 

어차피~ 이 넓은 오늘 우리땅~ 50억이 넘잖아~!

맘에 드는 사람은 이미 설계 뜨고 있어~ 벌써 설계 나와서, 바닥에 건물 앉히고 사업구상 하고 있다니까!

 

그러고 있는데~ 이 땅이 2차선도로에 붙어서 경관이 좋고, 지목은 임얀데, 면적이 요따위로 커서... 이러면 듣겠냐? 벌써 창 닫고 나갔지. 그런 줄 알고 쫓아와서 들어봐봐!

 

적을 알고 뎀벼야~ 100번 이긴다고 했지?

일단 애월국제문화복합단지가 뭔지 알고는 있어야 될 거 아냐!

적어도 담장을 같이 쓰고 있는데, 이웃집이 뭐 해 먹고 사는지는 알아야 할 거 아냐! 그치?

 

자그만치 58만8천㎡(17만7,870평)!

예전부터~ 이거 한다고 했다가 제끼고~, 저거 한다고 해놓고 제끼고~,

양치기 소년 마냥~ 이젠 아무도 관심 없고, 더 이상 믿지도 않는 분위기!

 

그러던 와중에 2013년에 새로운 사업자 선정!

이젠 뭔가 되나 보다~ 했는데, 그러나 벌써 10년째 개발사업 진행 중!

“이거 하는거야? 마는거야?” 또 흐지부지 될 줄 알았지~!

 

그렇게 잊어버릴만 하니까~ 지난 6월에 기사 흘러나오고, 7월에도 나오더라고~!

휀스 쳐 놓고 차 들이 왔다 갔다 하는 거 보니까~ 이번에는 진짜로 하는 건가? 하고 말았지~.

 

어라? 이렇게 하늘에서 보니까. 토목공사는 거의 다 끝났네~!

이제 건물만 쫙쫙~ 올라가면 되겠는데~.

 

확실히 동네 점빵하곤 차원이 다르구나. ‘이랜드테마파크제주’?...!!

일단...! 고개 숙여~ 우리보다 돈 많은 대기업 형님이셔~ 앞으론 무조건 형님으로 모신다!

 

이랜드 형님은! 독자브랜드인 켄싱턴 호텔 ＆ 리조트를 시작으로, 호텔·리조트사업에 뛰어 들으셨데.

 

그리고 최근에는 “코 뭍은 돈은 더 이상 싫다.” 라고 하시면서~ 럭셔리 라인에도 손을 뻗으셨는데,

 

그게 바로 우리 옆집에 들어선다는, 기존에 켄싱턴호텔＆리조트를 업그레이드한

최상위 등급인 '그랜드 켄싱턴 애월'이래!

 

“그럼 풀 네임이 ‘그랜드 켄싱턴 애월 E랜드 테마파크 제주’가 되는 건가?”

“몰라~ 지금 그게 중요하냐~! 콱~!”

 

형님께서 야심차게 프리미엄 숙박사업에 본격화를,

여기 제주도 애월읍 어음리에서 시작 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봐야 시기에 말야~

풀 네임이 뭐가 중요하냐~

 

중요한 게~ 형님이 5성급 호텔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니까 더 의미가 있는 거지!

더군다나 우리는 무한한 성원과 축하를 해드려야 하는 이웃사촌이니까~ 중요한거지!

 

생각해봐. 우린 담장을 같이 쓰는데! 담장 너머로 5성급 호텔!

무조건~ 무한한 성원과 축하를 드려야지~! 앞으로 큰 형님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충성!

 

 

바쁘다. 2025년에 오픈 하는 게 목표 라니까. 우리도 바쁘겠다! 그치?

오픈에 맞춰 이삭줍기부터 할라면, 먼저 점빵이라도 하나 만들어 놔야 될 거 아냐~ 바쁘다.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적을 알고 뎀비면, 100번 싸워서 100번 이긴다고 했으니까~ 이 정도면 많이 알았지~뭐~! 그렇지?!

 

알고 뎀벼야 된다고 해서, 정작 내 땅 옆에 대형 관광단지가 들어오면 뭐가 좋을지 생각해보기로 해 놓고 그건 하지 못했다.

 

지금부터는 그걸 잠시 생각해보고, 어떠한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동요령 내지는 어떠한 마음가짐이 중요한 지에 대해 잠시 썰을 풀고 마무리 하기로 하자! 알았지?

 

모 아니면 도 다. 아주 잘 되던가. 아주 아무것도 없던가. 둘 중에 하나!

 

들어오는 시설이 어떤 것이냐? 에 따라 다르고, 같은 시설이라도 들어오는 위치나 지역에 따라 그 파급효과는 정 반대의 효과를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깊이 들어가지 않아서 몰랐던 거지. 주변에 보면 예를 들어볼 것이 너무나 많다.

제주도에 골프장이 많으니까. 골프장을 예로 들어볼까?

 

내가 가진 땅 앞에 골프장이 생겼어. 좋을까? 안 좋을까?

정확하게 얘기해줘?! 처음에 그 소식을 들었을 때만 좋았을거야~

 

“잘됐네~ 기반시설도 끌어 올 것이고, 도로 확장을 좀 하고 주변정리 정화도 좀 하겠지!

사람들도 왔다 갔다 할 거니까. 일단 좋아지겠지~” 이랬으니까!

 

막상 들어오니까. 지금 어때? 좋아? 뭔가 달라졌어? 똑같을 걸...!

기반시설? 개뿔~ 지하수 파서 수도 쓰고, 전기야 원래 없는 데 있어? 다 있지.

기반시설? 오수관이라도 끌어 올 줄 알았어? 다 자연침투조지~

사람들 막 오고가고 해? 차만 보이지? 들어갔다~ 나가는 것만!

땅 팔려고 내 놨더니, 안 나가지도 않아~ 자꾸 골프공 넘어오는 비선호시설 붙어서 안 나간데!

 

어느 기업에서 어디에 골프장을 짓는다. 이러면! 그냥 부동산 업자들 브리핑 하기만 좋을 뿐이야. 좋을 거 하나도 없다니까.

 

지역주민과 같이 상생 한다는 식의 상호적인 노력에 의해 골프장 앞에 작은 상권이라도 만들기 전에는 아무~ 쓰잘데기 없는 게, 내 땅 주변에 골프장 들어서는 거야!

 

제주도에 테마파크 박물관 많지! 그런곳은 어떨까?

그나마 그런곳은 호불호가 갈려 어떤곳은 주변과 융화되서 같이 상생하는 분위기고 또 어떤곳은 아무런 쓰잘데기가 없지.

 

차이점이 뭘까? 도대체 이유가 뭐길래 극명하게 다를까?

안타깝지만, 여기서 인정해야 할 것이... 자본의 논리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의 지배라고 해야 되나~?

 

여하튼.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기업의 자본이 들어간 곳과 아닌 곳은 극명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특히나~ 더더욱 시장이 좁은 제주도에서는 매우!

 

법인을 설립해서 하겠지만, 결국엔 개인이 운영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관광테마파크시설 이런 곳들... 거기만 좋아!

 

한번 유심히 봐봐! 주변은 그냥 아무것도 없어~ 안돼. 아무것도! 그냥 거기만 갔다 나와서 딴 데로 가는 시스템이지.

 

그 동네에서 머물면서 다른 걸 하고~ 이래야. 주변이 좋을 건데. 이런 게 안돼!

왜? 상호적인 노력이 없었으니까. 왜? 그걸 누가 나서서 할 거야? 그 돈을 누가 될 거야?

 

이게 쉬운 게 아니거든. 결국엔 내 땅 근처든 옆이든 관광테마파크 박물관 같은 관광시설이 들어 와도~ 솔직히 나한테 좋을 건 하나도 없다는 거지. 그게 현실이야!

 

자본의 논리가 결국엔 기업의 자본이 지배를 하는 구조로 흘러 간다는 건데.

걔네는 지역주민과 상생 한다는 명목하에 나서서 뭘 하잖아~ 결국엔 돈이 되니까!

 

여긴 정말~ 많이 투자해서 몇 백억! 쟤네는 몇 천억! 심지어 조까지 갈 때도 있지!

규모도 상당히 다르겠지?! 규모 부터가 다르니까~ 여긴 딸랑 이게 끝이고, 쟤네는 주변에도 뭐가 막~ 있어. 지역주민과 상생 한다는 명목으로 주변에 뭔가 막~ 하게 해 놨거든. 심지어 지네가 막~ 만들어 줘! 뭘 하라고~

 

나 부터가~ 가게 된다면.. 어디에서 머무르고 어디에서 더 시간을 보낼 것 같아?

 

기업에 막대한 자본이 들어와서 이것 저것 움직이니까. 어쨌든 동네가 살아~! 동네사람들?~! 돈이 막~ 벌려~ 누구 말 들을 것 같아? 이러니까~ 인정을 할 수 밖에 없지!

 

거대 자본의 의해 잠식돼 가는 걸 알고 있지만, 스스로 물질적인 풍요와 이익에 지배적인 동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흘러 가버리는 거지! 이런걸 기업사회라고 하는 거잖아.

 

리치맨 주제에 이게 좋다! 안 좋다! 말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타 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니까~

 

또 리치맨 직업상. 오늘 요 땅을 팔아 먹어야~ 밥을 먹을 것 이고, 새끼 셋을 키울 거 아냐.

그럼 뭐~? 좋게 얘기 할 수 밖에 없고, 이걸 이용하자는 말을 할 수 밖에 없겠지?! 맞아!

 

개인이 아닌 자본의 논리라 정의 할 수 있는 기업의 막대한 자본이 투하되는 개발사업부지 인근에 내가 있게 된다면, 주변은 무조건 물질적인 풍요와 이익에 지배적인 분위기로 잠식 될 수 밖에 없는 기업사회의 형태를 띄게 될 것이니.

 

앞에 점빵을 하나 차려 놓고 이삭줍기를 하든, 아니면 개인이 투자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끌어모아 유사한 시설을 하던~ 절대 망할 수 없는 시스템이고 구조니까.

 

오늘 우리 땅처럼 크던 작던 이런 걸 떠나서~ 이런곳이면 무조건 들어가도 돼~ 알았지? 믿고 안 믿고는 본인들이 알아서~ 리치맨은 여기까지!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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