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완료 표시가 없으면 살아 있는 매물입니다.
@리치맨의_생각과_매물정보
/진짜 이래도 안 살 거야?
경매물건이 아닙니다. 놀래지 마세요.
진짜~ 실제 리얼 찐~ 금액입니다. 실화에요!~
한경면 해안도로인 ‘노을해안로’에 딱~ 붙어 있는 땅이에요.
지목은 ‘전’이고 면적은 1,794㎡(543평)입니다.
처음에 물건을 접수받았을 때 4억8870만원(평당90만원)이었어요.
그런데 부동산 침체기가 바로 깔끔하게 왔죠!
그래서 시대 흐름에 맞춰야 하니까
4억3440만원(평당80만원)으로 가격을 내렸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졌어요. 침체기는 더 심하게 왔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코로나가 이제 끝났구나 싶었더니!
푸틴이 미사일을 쐈어요. -,,-;
처음엔 미사일을 쏴서 전쟁이 났나 보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한 달쯤 지나니까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와버리네?!~
제주도 부동산 침체기는 도대체 반전에 기회가 없네?
헤어날 길이 없네?
도대체 부동산을 팔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
어떻게 해야 돼?….
가격을 내리면 되지!~ 하염없이!
그래서…. 시대적 흐름에 또 뒤처지면 안 되니까.
“아 몰라 몰라~ 될 대로 돼라!” 하는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가격을 내린다.
최초 4억8,870만원(평당90만원)에서
파격적으로 인하해서 2억5천만원만 받으면 팔 거야.
그럼 평당46만원꼴 밖에는 안 된다는 건데!
최초 금액에서 얼마가 내려온 거야?
4억8,870만원에서 2억5천만원까지 내렸으니까.
2억3,870만원이 내려간 거네? 헐~~ -,,-;
실화에요. 3차까지 유찰된 최소 경매가격이 아니랍니다!~
자!~ 그러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요 물건이 어째서 좋고 괜찮은 건지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지? 살펴보자고.
‘한경면 노을해안로’. 해안도로에만 접해 있는 게 아닙니다.
바로 앞에 여기가 이름은 좀 골때리지만,
엉알해변이라는 제주도 숨은 비경 중에 하나가 바로 앞에 있어요.
해변이 있고 그 뒤가 직벽으로 된 절벽인데, 유네스코에서 등재한
세계지질공원으로 절벽이 퇴적층으로 멋들어지게 생겨 먹은 곳이야.
퇴적층이라는 절벽을 보면 돌이 좀 특이하고 이쁘게 생겼어! ^^
이걸로 끝나냐?~ 아직 멀었어!
좌측엔 수월봉, 우측엔 당산봉!
살짝 우측엔 와도랑 차귀도. 그리고 고산 포구가 있어요.
그렇다고 이렇게 섬하고 바다만 보이냐?
never. 절대 아니쥐~
봐봐. 한라산은 거실창에 그림 그려놓은 것처럼 보일정도지.
산방산에 저멀리 군산 그리고 단산 또 그리고 모슬봉오름에 등등!
제주도 서쪽 끝에서 볼 수 있는 산이란 산은 다보이고 오름이란 오름은
죄다 우리 땅에서 감상이 가능하다니까. 미쳤다니까! ^0^
어디에 눈을 두고 봐도 절경이 아닌 곳이 없다. 좋네!~ ^^;
노을해안로. 말 그대로 지는 석양이 아름다운 곳인데,
얼마나 볼만하길래 도로 이름까지 이렇게 지어졌을까?
…끝내주지!!~ ^^
낙조 절경 포인트?!
여기 고산 포구 요쪽이 제주도 가장 서쪽 끝이거든.
해 질 녘이 되면, 요쪽 바다 전체가 온통 붉은 빛이야!
진짜 이거 하나만큼은 전 세계 부러울 곳이 없을 만큼 장관이야!
정말 경이롭다고 표현을 해야 될 정도!
위치 하나만큼은 정말 교묘했고 절묘했다고 표현하는 게 딱 맞을 곳!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잘 들어봐봐.
엉알해변을 절벽에서 내려다 볼 거라고 너무 적극적이면 안 돼!
소극적으로 머리만 빼꼼~ 내밀어서 봐야 된다.
소극적으로 무게중심 잘 잡고 감상하고 봐야지.
안 그럼 잘못된다. 알았지?! ^0^;
그럼 건축허가는 어떻게 될 건가?
전기는 전봇대 우리 땅 앞에 와 있고, 상수도만 있으면 되는데….
알아봤더니, 상수도가 요쪽엔 없어. 아직 안 지나간데.
정확하게 말하면 아직까진 먼저 땡겨 온 사람이 없어!
아쉬운 사람이 먼저 땡겨야 되는데, 땡겨올 곳이 어디냐?
여기 수월봉 교차로에서 땡겨야 되는데, 거리는 약 220m 정도 돼!
옛날하고 다르게 요즘엔 무조건 땡겨오는 게 아니라,
도로 굴착 심의를 받고 난 다음에 땡겨야 되고.
비용은 아마 m당 6만원은 잡아야 될 거야!
그럼 2×6=12, 최소 천삼백만 원 정도 들어갈 거네!~
이걸…. 아쉬운 내가 땡겨? 아니면 참어?
안 참으면 천삼백만 원이고, 참으면 기간이 언젠지 알 수 없지만~
빨대만 꽂으면 될 것이고…. 아!~ 고민되네?!
인근에 하수도관은 없어.
조례법 바뀌었지!
하수관 연결 안 해도 근린생활시설로 건축허가 가능하고, 바닥에 자체 정화조.
개인 오수처리시설 설치하고 건축허가 받을 수 있는 곳이야!
그래서 결론은 뭐냐?
상수도만~ 나든 누구든 땡겨오면 바로 건축허가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남겨진 고민이 생긴다. 참을 것인가? 안 참을 것인가? 요거! ^0^;
우리 땅 동쪽으로 약 200m 지점에 고산리 선사유적지가 있어.
요것 때문에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들어가 있지!
찾아봤더니. 하필이면 우린 졸라 가까워서 1구역에 해당이 되네!
허용기준을 봤더니 개별 검토야. 좬장!
아예 허가를 못 받지는 않고, 높이 제한을 빡세게 받을 거라서,
2-1구역이 최고 높이 5m 이하라잖아.
그럼 우린 몇 미터야? 3m야?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1층 이상 건축허가 안 줄려고 할 거야.
노을해안로는 생긴 지 막 오래되지 않았어.
도로포장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땅은 꺼지게 됐지!
1층을 짓던 2층까지 허가를 받을 수 있던.
어차피 땅 띄울 거잖아? 띄워야 돼!
도로보다 50전 미만까지는 높일 수 있으니까.
도로 높이만큼 올라와서, 필로티로 건물을 살짝 띄어~ 딱 3m에 맞추면 되잖아!
그럼 지금 서서 바다 안 보이는 핸디캡도 해결하고 비록 건물은 1층이지만
건물도 안 낮은 것 같고 그렇잖아?!~ 땅을 꼭 띄워야 돼. 알겠지? ^^;
그리고 그냥 직진인 도로에 접해 있는 것 보단, 이렇게 커브를 트는 구불구불한
도로에 접해 있어야 저속 주행하면서 한 번이라도 더 쳐다보게 된다니까.
이렇게 휘어지는 도로에 붙어 있는 것도 괜찮은 거야! ^^
어때? 날도 이젠 좀 시원시원해지고 좋았는데,
리치맨이 싱숭생숭한 마음에 불을 질렀지?
만약에 우리 옆쪽에 땅이 경매로 나왔다 치자.
최초 경매 감정가격이 얼마일 것 같아?
요즘엔 담보감정가는 졸라 짜게 하고 경매감정가는 열을 올려서 높거든!
시세보다 경매감정가격이 높을 때도 많아.
최초 경매 감정가격이 얼마일까?
아마 평당60만원 이상은 나올 거라고 봐.
3차까지 유찰됐다고 치자.
3차까지 유찰돼도 우리 땅보다 최소 경매가격이 높아!
우린 평당 46만원 꼴이니까.
4차에서 누가 낙찰을 받았다고 치자.
최소 경매가격으로 낙찰받을 것 같아?
절대 아니지!
아마 1차 경매 최소가격에서 높거나 낮거나 할걸?~
결론은 뭐냐?!
실제 리얼 찐 가격이고, 옆 땅이 경매로 나와서
낙찰을 받는다고 해도, 우리 땅보다 비쌀 거다.
…~~요거야! ^^
@리치맨의_주저리_주저리
/끄읕~~.
From. RichMan In GaeCh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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